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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헌신한 간호사·의료봉사자 '포스코히어로즈' 선정

경계영 기자I 2021.12.14 09:35:06

포스코청암재단 10명에게 상패·장학금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포스코청암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는 데 헌신한 시민·간호사·의료봉사자 등 10명을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하고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히어로즈로 선정된 10명은 △김향숙(경남 남해군보건진료소장) △서정숙(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수간호사) △오선옥(인천시 서구보건소 감염병대응팀장) △윤은정(영주적십자병원 간호사) △이영미(전남 보성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전승원(강릉시새마을지도자강남동협의회 회장) △조현아(광주시 북구청 간호직공무원) △최미정(충북 옥천군 생활지원사) △한순욱(서울지역 의료자원봉사자) △황향숙(울산시 동구보건소 공무직) 등이다.

이들은 행정안전부와 대한간호협회의 추천과 재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수여식엔 의료자원봉사자 한순욱씨가 대표로 참석했고 이외 9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포스코청암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살신성인의 자세로 자신을 희생한 의인이나 의인의 자녀가 안정적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포스코히어로즈펠로십 사업을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포스코히어로즈 총 46명이 선정됐다.

(왼쪽부터)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과 한순욱 포스코히어로즈,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이 13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히어로즈 수여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청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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