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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가 가동된 지난 5월 15일부터 8월 1일까지 누적 환자는 1889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14명으로 파악됐다.
폭염에 따른 가축과 양식생물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지난 2일까지 폐사한 가축은 돼지 2만 8194마리와 가금류 40만 4256마리 등 총 43만 2450마리다. 양식 중인 어류 피해는 16만 5196마리로 조사됐다.
정부는 전날 오후 1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했다.
국무총리는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에 취약계층 보호와 야외 작업장 안전관리, 무더위쉼터 운영, 농·축·수산업 피해 최소화 대책 등을 철저히 추진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행안부는 경남 밀양의 가뭄 대응 현장과 경기 가평 등 폭염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중앙부처와 지방정부도 노숙인·쪽방주민 순찰, 야외 작업장 점검, 예방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세종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특히 대구와 광주·전남, 경상권 일부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졌다. 서울과 인천, 대구, 부산, 울산 등에는 열대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까지 오르고,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전남과 경상권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9도에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남부 내륙과 충북 북부에는 5∼1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오는 4일에는 충청·전라·경상 서부 내륙과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5∼60㎜의 소나기가 예보됐다.
폭염 속 전력 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이날 오후 6∼7시 최대 전력수요를 88.9GW로 예상했으며 공급능력은 104.7GW, 공급예비력은 15.8GW로 예측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