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실적발표 LG CNS, 매출 6조 돌파

김아름 기자I 2026.01.27 06:00:00

영업이익 5558억, 전년比 8.4%↑
엑사원 국대AI 되면 수혜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27일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지난해 매출이 6조원을 돌파했다.

LG CNS 사옥
LG CNS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 이상 증가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조 1295억 원, 영업이익은 555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421억 원으로 전년대비 21.2% 증가했다.

LG CNS는 “현금성 자산 증가에 따른 순이자수익 확대와 투자수익 관련 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대규모법인에 해당하며, 매출이나 손익이 15% 이상 증가할 경우 이를 공시한다.

시장에서는 정부가 국가대표AI를 뽑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에서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이 최고점을 기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정원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LG CNS는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이 최종적으로 국가대표 AI 모델로 선정될 경우, 상장사 가운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아직 실적 기여도는 작지만, 이미 에이전틱웍스, AX씽크 등 자체적인 AI 플랫폼에 기존 엑사원 모델을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관련 매출액이 본격 발생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LG CNS는 오픈AI와 챗GPT엔터프라이즈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으며 삼성SDS에 이어 국내 두 번째 공식 파트너가 됐다. LG CNS는 고객 대상 뉴스레터를 통해 이를 공식화한 바 있다. 또 한국은행과의 ‘AI 디지털화폐 자동결제’ 실증 성과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실증 내용은 예금 토큰이 유통되는 디지털 화폐 플랫폼을 활용해 AI가 상거래 전 과정을 자율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결제인프라를 구현하는 것으로, 해당 결과로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충전비를 결제하거나, 스마트 냉장고가 식재료를 주문하는 등 스마트계약 시장의 급성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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