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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자민당 다카이치 사내에 총재와 유신회 요시무라 히로후미 공동대표는 오는 20일 회담을 열고 연정 협정안에 서명한다. 앞서 지난 17일 유신회의 또다른 대표인 후미타케 후지타 대표는 “두 당이 연정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양당의 구체적 협력 방안에 대해선 논의가 이뤄지지 않았지만, 연정 구성 등 큰 틀에선 합의가 이뤄진 만큼 자민당 다카이치 총재가 21일 예정된 차기 총리 선출을 위한 의회 투표에서 새 총리로 지명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게 일본 매체들의 분석이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의석수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당의 대표를 의회에서 총리로 선출한다. 하지만 여당인 자민당조차 매번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다. 자민당은 1999년부터 공명당과 연정을 구성해 가까스로 과반수를 넘긴 뒤 총재가 총리직을 맡아 국정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최근 공명당이 자민당과의 연정을 더 이상 유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신임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지명도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다행히 유신회의 연정 체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자민당과 다카이치 총재로서는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은 유신회의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기업과 기타조직의 기부를 금지하고 식품에 대한 일본의 판매세를 면제하는 방향으로 계속 노력하겠다고 제안했다. 유신회는 향후 2년간 식품에 대하나 세금을 폐지할 것으로 자민당에 요청했다.
다만 이번 두 당의 결합은 이전에 비해 불안정한 모습이다. 유신회 내부에서 자민당과의 연정에 불만을 제기하는 의원들이 있는 데다, 자칫 자신들의 정치색이 보수적 색채가 강한 자민당에 묻힐 가능성을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무늬만 연정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유신회 내에서는 당분간 새 내각에 장관을 추천하지 않는, ‘내각 외 협력’으로 제한하자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협력은 하되,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교도통신은 “21일 의회 선거에서 유신회 의원들이 다카이치 총재의 총리 선출에 표를 던지겠지만, 적어도 초기에는 다카이치 내각에 장관을 파견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유신회는 19일 저녁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에 대해 의원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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