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내란특검 참고인 출석…"국민의힘 협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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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I 2025.09.07 16:00:34

특검, 12·3 비상계엄 해제 방해 의혹 조사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7일 출석,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특검 조사 협조를 촉구했다.

김종민 무소속 의원이 7일 계엄 해제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에 출석하며 출입문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김 의원을 불러 계엄 당일 국회 내·외부 상황과 표결 진행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12·3 비상계엄 해제를 위한 국회 표결 당시 상황을 조사하기 위한 참고인 신분이다.

1시5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김 의원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한민국 21세기 선진 국가에서 군사 쿠데타가 불가능하단 걸 국민들이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인이라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을 거라는 점을 국민들과 세계에 확인시킬 책임이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도 특검 수사에 협조하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검 수사에 불응하고 있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협조를 촉구한 것이다.

김 의원은 계엄 당일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해 “(의원) 숫자도 많지 않았고, 있었다가 다수가 나가는 모습이 보였는데 그 가운데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모른다”고 부연했다.

특검팀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추 전 원내대표 자택과 지역 사무실, 의원실, 조지연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을 하기도 했다. 아울러 정희용·김대식·신동욱·조지연 등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지만 당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거부하고 있다.

김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190명 의원 중 한 명이다. 특검팀은 앞서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의원들을 소환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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