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농장은 철새도래지인 미호강과 900m 거리에 있으며, 지난달 20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오송읍 산란계 농장과는 22㎞ 떨어진 곳이다.
이에 따라 전날 오후 11시부로 도내 모든 오리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에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렸다.
충북도는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오리 1만 4000마리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경 10㎞ 내 가금 농가 30곳의 조류 166만 1000마리에 대한 AI 정밀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해당 농장의 고병원성 여부는 이날 중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원성으로 판정이 날 경우 충북 내 고병원성 AI 발생 건수는 총 8건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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