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관광공모전 사진부문 대상 수상작은?

이민하 기자I 2024.11.29 09:36:37

한국관광공사 관광공모전(사진부문)
서울역 3층 대합실과 옥외광장서
수상작 96점 포함 120여 점 전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 대상 ‘흔적’ (사진=김태현)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오래된 생명체인 이끼와 바다가 공존하는 해변의 모습을 통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부문)에서 대상(대통령상)을 받은 작품 ‘흔적’(제주 서귀포)에 대한 심사위원 평가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 금상 ‘안동 하회마을의 봄’ (사진=김대일)
‘흔적’(제주 서귀포)을 포함해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부문) 수상작 96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화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과 협업한 120여 점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서울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역 3층 대합실과 옥외광장에서 2024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전시회 ‘특별한 순간(Amazing Moment)’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 금상 ‘7월 고분군’ (사진=박구용)
올해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사진부문) 수상작 96점과 함께 한국철도공사, 한화커넥트, 여행에미치다 등과의 협업을 통한 120여 점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대자연의 영원한 풍경(ETERNAL LANDSCAPE) △아름다운 특별한 순간(A MOMENT IN TIME)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이야기(THE MOMENT) △한국관광사진기자단(Frame Korea) △‘여행에 미치다’ 협업 전시관으로 5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455점이 출품됐고 3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92점 등 총 96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부문 은상 ‘산사의 설야’ (사진=강석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산사의 설야(인천 강화)’, ‘안동 하회마을의 봄(경북 안동)’ 등이 선정됐으며, ‘역사와 함께 깊어진 가을(서울)’, ‘물 들어오는 그 시간(충남 서산)’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포토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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