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테크 하이브리드 알핀 풀옵션 4567만원
축거 2820㎜…동급 모델 대비 가장 길어
9월 6일 E-테크 하이브리드부터 고객 인도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르노코리아가 새로 출시한 D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시작 가격을 3495만 원으로 책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테크 하이브리드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옵션 모델도 4567만 원(친환경차 인증 완료 후 세제 혜택 적용시)에 만나볼 수 있다.
| 르노코리아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사진=르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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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4월 ‘Born in France Made in Korea’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브랜드로 재출범한 르노코리아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다.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 브랜드의 DNA를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선사하는 차량으로 개발됐으며,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E-Tech 하이브리드 등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100킬로와트(㎾) 구동 전기 모터와 60㎾ 고전압 시동 모터로 이루어진 듀얼 모터 시스템이 동급 최대 용량의 1.64킬로와트시(kwh) 배터리와 만나, 도심 구간에서 전체 주행거리의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다목적 D SUV답게 고속 주행 구간에서도 리터(ℓ)당 15.8㎞(테크노 트림 기준)로 동급 최상의 연비 효율을 발휘한다.
|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사진=르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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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가장 긴 2820㎜의 휠베이스(축거)를 기반으로 넉넉한 뒷좌석 공간과 무릎 공간을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2단계 각도 조절이 가능한 뒷좌석 시트는 60대 40으로 분할이 가능하며, 폴딩 시 최대 2034ℓ(가솔린 모델 기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오픈알(openR) 파노라마 스크린’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모두 독립적으로 기능하면서도 뛰어난 연결성을 갖고 있다. 동승석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네마 OTT 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를 통한 다양한 웹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다음달 친환경차 인증이 완료되면 9월 6일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 2024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부스에 전시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에스프리 알핀.(사진=르노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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