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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석조전에서 차 마시며 뮤지컬 관람을

이윤정 기자I 2024.04.03 09:09:10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
4월 16~5월 25일 덕수궁 석조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덕수궁 석조전에서 가배차를 마시며 뮤지컬 공연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궁능유적본부는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밤의 석조전’ 행사를 개최한다.

‘밤의 석조전’ 테라스 카페 체험(사진=문화재청).
2021년부터 시작되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밤의 석조전’은 덕수궁 석조전 내부를 탐방한 뒤 테라스 카페에서 음료와 서양식 후식(구겔호프와 마들렌)을 맛보고, 접견실에서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덕수궁의 특별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보다 많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일(상·하반기)을 지난해 48일에서 70일로 늘렸다. 참여 인원도 회당 16명에서 18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테라스 카페 체험’에 신규 음료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에 제공되던 따뜻한 가배(커피)와 오미자차에 더해 차가운 가배와 온감차를 추가했다.

상반기 ‘밤의 석조전’ 예매는 4월 5일부터 티켓링크에서 1인당 2매까지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1인당 참가비는 2만 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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