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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한글문학 조명한 특별전, 온라인 VR전시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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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4.02.21 09:07:48

'서울 구경 가자스라, 한양가' VR 전시
실감나는 맵핑 구현 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12일 막을 내린 국립한글박물관의 기획특별전 ‘서울 구경 가자스라, 한양가’를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서울 구경 가자스라, 한양가’의 온라인 VR 전시를 누리집에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구경 가자스라, 한양가’ 온라인 VR 전시(사진=국립한글박물관).
이번 전시는 우리말글의 관점에서 한양만을 본격적으로 다룬 최초의 한글 문학 ‘한양가’를 조명한 전시다. ‘한양가’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한글로 풀어쓴 전염병 치료서 ‘간이벽온방언해’(1578)(보물), 김천택이 엮은 우리나라 최초의 가집 ‘청구영언’(1728)(보물), 허준이 저술한 동아시아 최고의 의학서 ‘동의보감’(1613)(초간본) 등 희귀 자료를 전시장에서 다수 공개했다. 개막부터 폐막까지 6만6856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온라인 전시는 이용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온라인 전시 접속 화면에서 ‘포스터 보기’ ‘전시 리플렛 보기’ ‘전시 도록 보기’ ‘전시 영상 보기’ 버튼을 클릭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다양한 전시 자료를 함께 열람할 수 있다. 전시 영상의 경우 전시장에서 실제 상영되는 것처럼 실감나는 맵핑을 구현했다. ‘한양가’에 묘사된 조선 후기 한양의 여러 공간을 거니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고, ‘한양가’ 속 문장과 단어를 보며 우리말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한양가’에 나타나는 직업명과 물건명 등 다양한 우리말 어휘를 통해 당시의 삶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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