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법인 전용 수시입출식 통장 금리 0.7%p↑

김정현 기자I 2022.06.13 09:25:52

최대금리 적용 구간 금액도 30억 → 100억 확대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OK저축은행이 법인고객 전용 요구불예금(자유입출금예금) 상품인 ‘OK법인대박통장’ 금리를 최대 연 1.3%에서 2.0%로 인상했다.

(사진=OK저축은행 제공)
OK저축은행은 13일 “OK법인대박통장 상품은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요구불예금 상품으로, 가입금액 및 납입방법 등의 제한 없이 운용이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가입 대상은 법인(1사 1계좌)이며, 영업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후에는 신청을 통해 인터넷 뱅킹으로도 거래할 수 있다. 이자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다음날과 해지 시에 지급된다. 해당 금리는 이달부터 적용하고 있다.

해당 금리가 적용되는 최대 한도액의 경우 기존의 30억 원에서 100억 원까지 확대됐다. 초과 금액에 대한 적용 금리 또한 기존의 0.3% 대비 0.7%포인트 상향된 1.0%다.

이날 현재 전 금융권을 통틀어, 해당 상품이 법인 요구불예금 상품 중 압도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1금융권의 경우 최대 금리가 연 0.1% 수준이며, 저축은행 업권 또한 1.2% 정도로 알려졌다.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금리 상승기임에도 불구하고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법인 자금에 이렇다 할 매력 있는 상품이 없었다”며 “이달 혜택을 대폭 올려 법인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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