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국내 최대 복합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가 3월 공식 개장한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 랜딩카지노, YG리퍼블릭 등 1단계 개장 계획에 포함한 모든 시설의 영업 허가와 개별 개장식을 지난 25일 마무리 짓고, 3월 중 공식 그랜드 개장 한다고 26일 밝혔다.
1단계 개장의 마지막 개관 시설에는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과 랜딩카지노, YG리퍼블릭 등 3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앙지혜 란딩 인터내셔널 회장과 제이 리 람정제주개발 사장,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해 12월 운영을 시작한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 리조트관은 국내 처음이자 유일의 메리어트 브랜드 호텔로서 특1급 호텔임을 공인하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 복합리조트의 첫 번째 시설로 문을 연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11월 오픈한 란딩인터내셔널 직영의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에 이은 3번째 숙박시설이다. 총 객실수가 627실이며, 객실의 30%가 커넥팅룸으로 연결돼 단체고객 투숙 시 편의를 제공한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중식당 ‘르 쉬느아(Le Chinois)’와 한식당 ‘제주선(濟州膳)’,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인 카페 ‘디 아일렛(Cafe the Islet)’ 등의 식음업장을 갖췄으며, 성산일출봉을 디자인 모티브로 한 클럽하우스 ‘모실(Mosil)’은 투숙객 전용 공간으로 25m 실내 랩풀과 이에 연결되는 야외 온수풀 및 자쿠지,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스파 등의 시설을 갖췄다.
제주신화월드의 주요 핵심 시설 중 하나인 랜딩카지노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기존에 운영하던 하얏트리젠시제주 소재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제주신화월드로 영업장 확대 이전한 것으로 25일부터 정식 영업을 시작했다.
YG푸즈 운영의 복합 푸드&엔터테인먼트 공간인 YG리퍼블릭은 최근 준공을 한 볼링펍 액트(A.C.III.T)와 일명 GD카페로 잘 알려진 언타이틀드, 2017(Untitled, 2017)을 이날 추가로 개장했다. YG리퍼블릭은 지난해 말 개장한 먼저 삼거리 푸줏간, 삼거리 씨푸드 뷔페, 쓰리버즈를 포함해 이제 5개 매장을 운영한다. 개장식에는 빅뱅의 권지용(GD)이 직접 참석해 자신이 기획한 디자인과 아트웍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앙지혜 회장은 “제주신화월드가 동북아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주도를 매력적인 여행지로 소개하고 글로벌 리딩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 “제주신화월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휴양 레저 관광명소로 분명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여름 시즌에 맞춰 신화워터파크와 가족친화형 신화 리조트관을 개장할 예정이다. 또 완전개장하는 2019~2020년에는 럭셔리 호텔로 기획한 제주신화월드 포시즌스 리조트관과 야외 테마파크 라이언스게이트 무비월드 제주신화월드(전세계 1호점)를 개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