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4월 기준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숫자는 약 171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이 가운데 중국인 입국자 수는 44만명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팬데믹 이전이나 사드 보복 이전 수준까지는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라며 “다만 그 숫자는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연간 수준 역대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2016년 대비 회복률은 60%대를 기록 중”이라고 평가했다.
이처럼 최근의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세는 서울 시내 소재 주요 호텔들의 OCC(객실 점유율)나 ADR(객단가)의 가파른 상승세로 연결되고 있다는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언론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서울 시내 호텔 수익성 지표 호조 관련 보도에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곳이 용산의 드래곤시티”라며 “해당 숙박 시설에는과거 힐튼점에서 이전한 GKL의 용산 사업장이 임차해있다”고 짚었다.
실제로 5월까지 GKL 3개 영업장의 중국인 VIP(VIP + PR Mass) 방문 수나 드롭액은 느리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다. 드래곤시티 사업장중국인 전체 방문객 수는 5월 3572명(VIP 305명, PR Mass 3267명)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박 연구원은 “방문객 수로만 보면 회복이 더디다”면서도 “다만 5월 드래곤시티 중국인 드롭액은 약 295억원으로 2019년 동월 드롭액의 약 8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 “특히 PR Mass 드롭액은 약 18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2019년 동월 대비 약 1% 증가한 수치”라며 “하반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전면 허용되면 드롭액뿐 아니라 방문객 지표도 가파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더불어 “그간 GKL의 영업장의 주요 손님은 일본인 손님을 제외하면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VIP 손님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필연적이지는 않으나 그간 동사의 홀드율 부진에크게 기여했을 개연성이 높고 따라서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PR Mass손님 비중이 높아질수록 수익성 지표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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