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창업 걸림돌 규제 다 없애야"…이재명 공약 찢은 양향자

박종화 기자I 2025.04.19 14:51:35

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
김문수 "노동제도 유연하게"
유정복 "저출생 확실히 극복"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이 민생·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를 향한 비판도 나왔다.

국민의힘 대선 1차 경선 A조 후보. 왼쪽부터 가나다순으로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예비후보.(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은 19일 서울 강서구 ASSA아트홀에서 국민의힘 1차 경선 A조 토론을 열었다. A조엔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가나다순) 예비후보가 편성됐다.

민생·경제 문제에 안 후보는 “제일 필요한 것이 바로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와, 창업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모두 다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공정한 경쟁’을 강조하며 “대기업도 중소기업도 같은 조건에서 경쟁을 해서 실력만 있으면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이길 수 있어야 역동적인 산업이 발전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일자리를 강조했다. 그는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규제도 철폐해야 되고 기업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야 된다”며 “노동 제도 자체가 너무 경직돼 있는데 유연하게 풀어서 기업이 마음 놓고 대한민국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이와 함께 구직 활동 없이 그냥 쉬는 청년 문제를 지적하며 “맨투맨으로 연락해서 취업 일자리도 마련해 주고, 인문계 나온 사람들한테 IT 교육·훈련도 하는 여러 가지 교육 훈련도 강화를 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적임자라고 자임했다. 인천에서 신혼부부와 신생아가구를 대상으로 하루 1000원씩 임대료를 받고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천원주택’을 도입한 그는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확실히 극복한다”고 했다.

양 후보는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의 인공지능(AI) 기본사회에 대해 “솔직히 저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다”며 “반기업 정서가 강한 민주당이 기업에 100조 원 투자하는 정책에 찬성하겠나”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AI 공약은 빈 깡통이다. 찢어버리는 게 맞다”며 이 전 대표 공약이 적힌 종이를 찢었다. 그는 이번 경선에서 3년 안에 시가총액 100조 원대 기업 5개를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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