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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육교서 10대 학생 왕복 12차선 도로로 뛰어내려 ‘중상’

홍수현 기자I 2025.03.04 07:28:10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수원시 한 육교 위서 10대 여학생이 5m아래 왕복 12차선 도로로 추락했다.

(사진=챗gpt)
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9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한 육교 위에서 A양(16)이 5m 아래 왕복 12차선 도로로 추락했다.

A양이 추락할 당시 현장 인근을 지나는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A양은 머리와 골반 등을 크게 다쳤고 목격자 신고에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A 양이 홀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혹시 모를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A 양을 상대로 추가적인 조사를 진행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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