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어린이가 만드는 국가 유산 안내 스토리텔링 공모전'
활동비·전문가 상담 지원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우리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는 ‘2024 어린이가 만드는 국가유산 안내 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참여할 어린이(초등학생 동아리)를 모집한다.
| ‘아이니티지’ 팀(충남 아산시)의 ‘아산 외암마을’ 영상 일부(사진=국가유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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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은 2022년과 2023년에 개최된 공모전을 통해 ‘강진 월남사지 삼층석탑’ ‘무위사 극락전 백의관음도’ ‘공주 공산성’ ‘창덕궁 낙선재’ ‘인천 개항 박물관’ ‘대전 회덕 동춘당’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수원 방화수류정’ 등 총 35개소의 국가유산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해당 국가유산 안내판에 영상을 볼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부착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올해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3명 이상의 초등학생과 지도자로 구성된 동아리 20개를 선정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7월부터 11월까지 거주지역의 국가유산(문화·자연·무형유산) 중 자유롭게 선택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완성하기 위해 참가 학생들이 기획, 연출뿐만 아니라 직접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각 동아리에는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국가유산 관련 교육, 문안 작성·감수 등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 연말에는 최종 결과물에 대한 시상과 활동인증서를 지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국가유산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 또는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양식을 확인한 후 응모 주소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