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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은 드래곤플라이가 탐색 임상시험 중인 게임형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가디언즈DTx’의 의사용, 환자용 통합 운영 플랫폼을 개발한다.
디지털 치료기기는 질병을 예방·관리·치료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사와 환자를 연결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에 양사는 의사와 환자 모두의 편의성을 높인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셀바스AI는 다수 병원·기관·보험사에 플랫폼을 납품한 경험이 많아 맞춤 서비스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래곤플라이는 2020년부터 디지털 치료기기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가디언즈DTx’의 탐색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가디언즈DTx’는 만 7세 이상 만 13세 미만 ADHD 환아를 대상으로 설계됐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보건복지부 주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 올해부터 향후 3년간 약 17억원을 지원받아 서울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원광대병원 등과 함께 협력기관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이번 셀바스AI와 계약을 통해 디지털 치료기기 시장을 이끌 원동력을 얻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환아 대상 탐색 임상 시험을 차질 없이 진행해 디지털 치료기기 제품을 고도화하고, 향후 상용화를 통해 ADHD 환아와 보호자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