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멀티미디어 인공지능(AI) 소셜 미디어 플랫폼 및 글로벌 증강현실(AR) 기술 혁신 선도 기업 스냅(SNAP)은 일반 대중을 겨냥한 최초의 AR 글래스 ‘스펙스’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16일(현지시간) 오후3시35분 스냅 주가는 전일대비 7.44% 급락한 5.29달러에 거래중이다. 장 초반 신제품 공개에 따른 기대감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했던 주가는 2000달러가 넘는 고가 책정으로 인한 흥행 불확실성과 하드웨어 투자 비대화 우려가 확산하자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내림세를 타며 오후장 현재 7% 넘게 폭락 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러한 급락세는 메타(META)와 구글 알파벳(GOOGL) 등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빅테크 기업들과의 하드웨어 경쟁 심화 속에서 매년 적자를 기록 중인 동사의 재무적 부담이 부각된 영향이다.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출시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 사람들이 컴퓨터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준비가 되었다며 스펙스가 투명 렌즈를 통해 현실 세계에서 컴퓨팅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을 대표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당 2195달러에 달하는 높은 가격이 소비심리 위축 기조 및 젊은 주류 이용자층의 구매력 한계와 충돌한다는 시장의 냉정한 진단이 대두되며 프리미엄 제품 출시의 타이밍 부적절성과 하드웨어 부문의 비용 손실 리스크를 경계한 기관 투자자들 매도 물량에 주가는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40대女, '잠실 시위' 첫 檢 송치 [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1333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