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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미니멀리즘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실용성과 기능성을 강조하며 이에 동일 소재 및 색상의 통일감을 앞세워 여러 겹을 겹쳐 입거나 각각의 상하의를 단품으로 연출해 절제된 무드를 자아내는 스타일링을 내세운다.
먼저 LF(093050)의 ‘리복’은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하는 ‘24 S/S’(봄여름) 대표 아이템으로 바람막이 셋업을 선보였다. 리복의 오랜 유산이 담긴 벡터 로고를 역동적이고 액티브하게 재해석한 제품으로 Y2K 감성과 고프코어 트렌드를 함께 담은 스타일이 특징이다. 같은 색상의 상하의를 맞춰 연출할 수 있도록 셋업 스타일로 출시됐다.
리복의 이효리 바람막이 셋업은 2월 말 출시와 동시에 매장으로 문의가 지속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검은색 제품의 인기가 가장 높다. 본격 3월에 접어들며 날씨가 따뜻해지고 봄 야외활동, 아웃도어 시즌 시작과 함께 매출이 꾸준히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에 대응하는 올라운드 아웃도어 ‘셋업 플라이슈트’(FLYSUIT)를 빠르게 내놨다. 차별화 된 라이프스타일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 올해는 보다 차분해진 색상으로 미니멀룩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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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브랜드 ‘더블플래그’(Double Flag)는 최근 브랜드 앰버서더 보라와 함께 한 ‘24 S/S’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보라가 착용한 ‘스마일O 그래픽 점프수트’는 2월 출시와 동시에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상하의를 세트로 착용하는 셋업 스타일링은 따로 상·하의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통일감을 줄 수 있다”며 “각각의 아이템을 단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실용성과 기능성 측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