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코로나19로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부모와 아이를 위해 영상으로 제작했다. VR 전용 카메라로 촬영해 360도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담아냈다. 기존 공연 영상 콘텐츠보다 시선의 폭이 넓어졌으며 관객 또한 휴대기기를 움직이며 자신이 보고 싶은 부분을 자유롭게 회전시키며 감상할 수 있다.
공상집단 뚱딴지의 ‘이솝우화’는 이솝우화 속 12개 이야기를 타악기와 전통악기 등 우리에게 익숙한 소리로 풀어낸 작품이다. 2018년 마포아트센터 공연 당시 객석 점유율 84%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황이선 공상집단 뚱딴지 대표는 “이번 작업은 VR 카메라를 가운데 놓고 촬영해 배우의 동선 등을 모두 세심하게 다시 연출했다”며 “시대에 발맞춰 첨단 촬영기법을 만나 재탄생한 ‘이솝우화’가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연극에 대한 호기심을, 그리고 온 가족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봄·여름·가을·겨울 편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마포구청 2층 대강당에서 대면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2회 공연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회당 40석으로 수용인원을 제한해 진행한다.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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