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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독감백신 수출길 `활짝`..증권가도 `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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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영 기자I 2011.04.15 09: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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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녹십자(006280)가 독감백신에 대한 WHO의 사전적격심사(PQ, Pre Qualification)인증을 획득하자 증권가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독감백신 PQ인증으로 수출활로가 확대돼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들이다.   PQ는 WHO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백신의 제조과정과 품질, 임상시험 결과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WHO는 PQ 승인업체에 한해 WHO산하기관이 주관하는 국제 백신입찰 참가와 공급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승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는 세계 4번째로 계절독감백신인 `GC Flu`에 대해 WHO 사전적격심사 승인을 취득했다"면서 "WHO산하 계절독감백신 국제 입찰 자격을 충족해 아시아 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에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녹십자는 4월말 WHO주관 북반구 계절독감백신 국제 입찰에 참여하고 10월말 범미보건기구(PAHO)주관 남미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녹십자 목표주가도 기존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녹십자를 제외한 글로벌 톱3 업체 만이 PQ인증을 받은 점을 감안하면 대단한 쾌거"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수한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3위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1조7000억원 가량의 독감백신 입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후발업체의 독감 백신 사업 진출로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은 불가피하다"면서도 "WHO의 PQ인증을 발판삼아 해외 시장 공략이 용이해져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신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무엇보다 독감백신의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게 됐다는 측면에서 PQ인증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약 128% 가량 성장한 약 480억원 가량의 독감백신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라 대신증권 연구원은 "독감백신 사업부의 영업익률은 20% 가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익기여분도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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