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확정된 사안은 없었다”고 전하면서도 양국 관계에 대해 “엄청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이 이란과 외교적 타결을 모색하는 데 대해 이스라엘 내에서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춘 제한적 합의도 수용 가능하다고 언급한 점이 이스라엘 측을 긴장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방미에서 이란의 핵 문제뿐 아니라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 반군 등 이란이 지원하는 대리 세력에 대한 지원 중단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제한 등을 포함하는 보다 포괄적인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타냐후 총리실은 두 정상이 이스라엘의 안보 필요성을 논의하고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에서 “지난번 이란은 합의를 하지 않는 쪽을 택했고 ‘미드나이트 해머’로 타격을 받았다”며 “이번에는 더 합리적이고 책임 있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해 6월 12일간의 교전 과정에서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 등 핵 관련 시설을 공습한 바 있다.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도를 부인하고 있으나, 공습 이후 국제 사찰단의 접근을 제한해왔다.
미국과 이란은 최근 오만에서 협상을 재개했으며, 양측 모두 논의가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은 협상이 핵 문제에 한정돼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상황과 관련해서도 네타냐후 총리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현재 불안정한 휴전을 평화 및 재건 계획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가자 재건을 위한 국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평화위원회’의 첫 공식 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미 당국자는 전했다.



![외국행 꿈에 엄마가 걸림돌…친모 살해 뒤 옆에서 잠든 아들[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2/PS26021200006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