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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신한라이프로부터 1억원을 기부받아 지역 내 방과후 돌봄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의 센터를 대상으로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 및 안전하고 쾌적한 친환경 공간 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심사를 통해 8~12개소를 선정한 후 △시설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단열 벽지·창틀 시공과 LED 조명 설치 △여름철 폭염 대비 고효율 냉방용품(에어컨, 냉장고 등) 지원 △돌봄과 교육을 위한 학습 기자재(책상, 옷장 등) 지원 등을 진행한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오는 7~8월 중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관련 내용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김상한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이영종 신한라이프생명보험 주식회사 대표이사,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전달식을 가졌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아동 돌봄환경 개선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소에 동참해 주신 신한라이프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우리 사회의 어렵고 소외된 분들이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약자와의 동행’ 가치의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