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나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수석대변인’ 발언할 때 그걸 읽으면서 수석부대표라고 한 번 잘못 읽고 정정하는 것을 보고 본인이 쓴 글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달창’이란 표현이 나온 것을 보고 또 한 번 갸웃했다”며 “원래 본인이 평소에 잘 모르거나 안 쓰던 용어를 쓰는 것 자체가 누군가의 조언을 받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상황이라고 본다. 과거 이회창 총재도 ‘빠순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용법이나 중의적 의미를 모르고 쓰셨던 것처럼 말이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
연설대에 오른 나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의 취임 2주년 대담을 언급하면서 “(대담을 진행한) KBS 기자가 요새 ‘문빠’, ‘달창’들에게 공격당하는 거 아시죠? 대통령한테 독재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지도 못합니까?”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가 사용한 ‘문빠’라는 단어는 문 대통령 지지자를 낮춰 칭하는 말이다. 특히 ‘달창’은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달빛기사단’이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 모임을 ‘달빛창녀단’이라고 비하한 것을 줄인 말로 알려졌다.
나 원내대표 측은 바로 이날 오후 사과문을 내고 “정확한 의미와 표현의 구체적 유래를 전혀 모르고 특정 단어를 썼다”라며 “인터넷상의 표현을 무심코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결코 세부적인 그 뜻을 의미하기 위한 의도로 쓴 것이 아님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삼전 개미 한숨 쉴 때 주가 3배 폭등…고수들 몰린 '이 회사'[종목e슈]](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500058t.jpg)
![물가 충격에 AI주 '와르르'…나스닥 1.9%↓, 금리는 급등락[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500099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