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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르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레깅스 브랜드로 인식됐다. 이후 골프와 테니스, 스윔웨어, 비즈니스 애슬레저 웨어까지 영역을 빠르게 확대한 결과 고객층도 남성과 다양한 연령대로 확장되면서 매출도 껑충 뛰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447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선 132억원을 기록했다.
안다르는 변화에 힘을 싣기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승마와 발레, 미식축구 등 이색 종목의 전문가를 앰버서더로 영입해 클래스를 운영하고 애슬레저 의류의 넓은 범위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눈높이가 높아지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카테고리의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K애슬레저 대표 브랜드’로의 영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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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주력사업이 탄탄하게 뒤를 받쳐주는 가운데 신사업이 눈부신 성장을 이루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며 “해외 사업의 전망도 밝아 이 기세라면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은 무난히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럭키슈에뜨’는 별도의 액티브웨어 라인 ‘럭키 데 스포츠’를 선보이면서 스포츠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테니스와 골프 등과 같은 운동 시 착용할 수 있도록 방수,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강조했다. 론칭 직후 버킷햇은 144%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세계(004170)인터내셔널의 자체 여성복 ‘보브’ 역시 스포츠 라인 ‘브이 스포츠’를 론칭했다. LF(093050)의 영 캐주얼 브랜드 ‘질바이질스튜어트’는 언더웨어 라인으로 새로 영역을 확장했다. 현대적이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의류를 비롯해 가방, 액세서리, 신발 등을 선보인데 이어 안정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언더웨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질바이질스튜어트 언더웨어는 친환경 공정을 거친 프리미엄 소재와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안한 착용감, 입체적인 패턴으로 경쟁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