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경구용 인슐린의 임상 3상 마무리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메디콕스가 장 초반 강세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현재
메디콕스(054180)는 전 거래일보다 3.79% 오른 1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제약사 오라메드 파마슈티컬스의 ‘ORMD-0801’ FDA 임상3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메디콕스는 오라메드의 라이선스인을 통한 독점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오라메드의 ‘ORMD-0801’는 소장에서 녹도록 고안된 재조합형 인슐린 캡슐로 위산과 단백질 분해 효소를 견디는 보호장치와 장막 투과를 돕는 기술이 적용됐다. 내년 발표될 임상3상 결과에 따라 최초의 경구용 인슐린이 탄생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