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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저항 시인 이육사의 삶 무대로

이윤정 기자I 2019.08.13 08:31:02

뮤지컬 ''이육사-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
8월 15~17일 안동문화관광단지 특설무대

뮤지컬 ‘이육사-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의 출연진(사진=세계유교문화재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민족 저항 시인 이육사의 삶이 무대에서 되살아난다.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안동문화관광단지 특설무대에서 무료로 펼쳐지는 뮤지컬 ‘이육사-한 개의 별을 노래하자’를 통해서다.

총 30여 곡에 달하는 노래로 구성된 송스루 뮤지컬로 이원록이라는 지식인이 이육사라는 민족 저항 시인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던 이야기를 담았다. 40년 동안 무려 17번의 검거와 투옥으로 죽는 날까지 일제에 저항했던 독립운동가이자 치욕스러운 일제 만행을 잊지 않기 위해 수인번호 ‘264’를 가슴에 아로새긴 역사 속 시인 이육사를 되새겨볼 수 있다.

주인공 이원록(이육사) 역에 뮤지컬 배우 서승원, 이육사의 아내인 안일양 역은 박혜민이 맡았다. 일제경찰 우시지마 역으로는 정태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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