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보소는 지난 7월 10일에 DRT 서비스를 우선 공개됐다, 현재 포항시 일대에서 무료로 시범 운행중에 있다. 이후 이동 데이터와 승객 반응을 반영해 재정비한 뒤 곧 정식 서비스로 오픈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 전환 후에는 아우토크립트가 개발한 타보소 앱을 통해 요금이 자동결제된다. 모빌리전트는 지역화폐와 연계된 타보소 포인트 제도를 도입해 승객 혜택과 지역 소상공인 상생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지자체의 벽지노선 운영 비효율 문제의 해결책으로 DRT, 택시 활용 등 여러 방법이 검토되었지만, 특히 이해관계 상충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웠다”라며 “포항시의 타보소 서비스는 여러 교통수단과 사업이 상생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향후 전국 모든 지자체로부터 환영받는 한국형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의 원형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