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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는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입국 후 1일 차 PCR검사 결과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중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과정에서 데이터화 된 PCR검사 결과 정보를 통해 확진자의 근접 좌석 승객, 관할 지자체 파악 등 빠른 조치가 가능해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입국자 정보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지자체로 자동 전송돼 별도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서류검역 대비 3배 가량 빠르게 검역이 완료된다.
인천공항검역소는 추석 명절 전 출국자들을 대상으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 이용을 홍보할 예정이며, 항공사 및 여행사 설명회를 통해 입국자가 항공기 탑승 전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입력했는지 확인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9월부터 일부 항공편 대상으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만으로 검역 조사하는 방식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적용할 편명의 단계적 확대를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