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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日방문 무산에…모나미·신성통상 '강세'

김윤지 기자I 2021.07.20 09:11:22

[특징주]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일 정상회담 무산 소식에 일본제품 불매운동 수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기준 모나미(005360)는 전거래일 대비 950원(16.13%) 오른 684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성통상(005390)이 3.48%, 비비안(002070)이 2.92% 상승 중이다.

전일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오후 서면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도쿄올림픽 때 일본을 방문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한·일 양국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양국 역사 현안에 대한 진전과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협의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박 수석은 “양국 협의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돼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고 그밖의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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