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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지진망은 이날 오전 1시 21분 허베이성 랑팡시 융칭현에서 북위 39.42도, 동경 116.60도에서 진도 4.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의 깊이는 20km다.
이어 오전 1시 25분에는 허베이성 랑팡시 융칭현(북위 39.42도, 동경 116.57도)에서 진앙 깊이 15km의 진진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앞서 발생한 규모 4.2의 여진이다.
기자 Pick
한 웨이보 사용자는 “자던 중 지진 경보와 함께 지진을 느껴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다”며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어 더 무서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 바이두 사용자는 “베이징 하이뎬구에 살고 있는데 오전 1시가 넘은 시간 지진 경보가 울렸고 지진을 감지했다”고 전했다.
지진 경보가 울리지 않았거나 너무 늦게 울렸다는 불평도 제기됐다. 바이두에 게시된 지진 관련 뉴스의 댓글에서 한 사용자는 “지진 경보가 늦게 울리면 아무 소용 없다. 사전에 지진을 감지해 알려주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