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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추석 맞이 온라인 장터’도 연다. 온라인 장터에는 17개 관계사가 함께 한다. 온라인 장터에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은 중소기업과 관계사 자매마을 특산품을 판매한다.
현대차그룹 역시 추석 연휴를 앞두고 6000여개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2조3843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당겨 연휴 전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도 각각 1조9965억원, 2조144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50억원어치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배부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구역 등의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되는 상품권이다. 현대차그룹은 명절마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는 등 국산 농수산물 소비 증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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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협력회사가 아닌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도 제조 혁신 노하우를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트렌드에 맞춰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으로 확대 재편했다.
기술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삼성은 숙련 기술 우대 풍토 확대와 상향 평준화 도모를 위해 마련된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8년간 후원하고 있고, 2년마다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도 후원 중이다.
정 회장은 특히 소방공무원 지원 방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재난 현장에 뛰어드는 소방관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고 심신 회복을 돕는 집중휴식 시설 탑재 ‘회복지원차’를 전달하고 있는데, 정 회장이 적극적으로 제안해 추진됐다.
정 회장은 지난 6월 제주에서 열린 회복지원차 전달식에도 직접 참석해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드는 영웅들이 지지치 않고 본연의 임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