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연구원은 “지난 1년간 더욱 구체적으로 진화한 AI 전략”이라며 “피라미드의 단계별로 과감한 외부와의 협력 및 자체 솔루션 개발의 투트랙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단계를 보면 AI 인프라의 성과”라며 “DC(데이터센터)는 2021년 매출 1200억원에서 올해는 2400억원 수준으로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AI DC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단계는 AIX의 성과”라며 “5세대 이동통신(5G) 1600만명, 시장점유율(M/S) 48%의 굳건한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 상반기 엔터프라이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했다.
이어 “3단계 AI 서비스로 지난해 10월 아이폰 통화녹음 출시, 올해 9월 멀티-LLM 에이전트 업데이트 등을 통해 500만명 이상의 고객 확보했다”며 “또 에이닷과 미국 유니콘 기업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제휴를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2028~2030년 AI 관련 매출 비중 30%대 중반을 목표하고 있다”며 “AI 관련 매출 비중은 2022년 9%에서 2028년 36%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