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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탄소중립 이행점검, 탄소국경조정제도(EU-CBAM) 등 탄소무역규제로 인해 제품별 탄소발자국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멘트업계는 수출을 고려해 시멘트제품 2종의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국제표준화를 주도해 신환경규제를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국제회의에는 시멘트그린뉴딜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김진만 교수(공주대)가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했다. WCA(세계시멘트협회) 및 유럽,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등 다수의 국가가 참여했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 시멘트 KS 전문위원 등 국제표준 전문가와 시멘트업체 임직원, 학계 전문가 등 국내·외 시멘트 전문가들이 모여 시멘트제품의 탄소배출량 산정법과 국제표준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국제회의를 주관한 연구조합 김의철 본부장은 “회의에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시멘트제품 탄소배출량 산정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개선 및 보완해 국제표준(안)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외 시멘트업체간 더욱 활발한 교류활동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