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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수석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27일(현지시간) 김성 유엔주재 북한대사의 유엔총회 연설이 20분 차이로 이뤄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박 수석은 “미사일 발사 20분 뒤 김 대사가 ‘미국이 행동과 실천으로 적대 의사가 없다고 보여야 한다’고 밝힌 것을 보면, 김 대사가 미사일 발사 의도를 해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수석은 최근 북한 측의 담화에 대해서도 해석은 내놨다. 지난 23일 리태성 북한 외무성부상(차관)의 메시지와 24일과 25일 김여정 부부장의 메시지는 각각 미국과 한국을 향하고 있다고 봤다. 박 수석은 “리 부상은 미국을 향해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며 “김 부부장 담화는 한국에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철회를 위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봤다.
박 수석은 그러면서 북한에 응답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박 수석은 “북한의 담화에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통일부가 북한 측의 군통신선 응답을 요구하지 않았나”면서 “그것이 연결돼야 여러 가지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수 있다. 통신선 응답이 1차 출발”이라고 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미 혹은 남북미중 종전선언과 한반도 평화 구상이 이번 정부 내에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박 수석은 열어놨다. “문재인 정부 안에서 정상회담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도 아니다. 문재인 정부에서 이르지 못해도 다음 정부가 하면 되는 것”이라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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