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일동제약(000230)이 최근 일본 제약사 시오노에 항균제 `레보플록사신`의 원료를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시오노는 1978년 설립된 제네릭의약품(복제약) 전문회사로, 연간 매출 140억엔 규모의 중견기업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수출규모는 100만달러 수준이며, 오는 5월 일본에서 `레보플록사신` 제네릭이 등재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추가 수출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04년부터 시오노와 함께 ▲생산 가능성 ▲제법에 대한 특허침해 여부 ▲품질 ▲안정적인 공급능력에 대한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2006년에는 DMF(원료의약품허가) 등록을 마치고 2007년 청주공장에 대한 일본 후생노동성의 정식인증을 받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레보플록사신`의 본고장인 일본에 원료를 수출하게 됨으로써,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일본 원료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비타민 B1 유도체 `TTFD HCl`, 항균제 `오플록사신`, 고혈압 치료제 `베니디핀 염산염` 등의 원료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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