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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쇼케이스로 선보인 ‘빙빙빙’(창작그룹 노니)은 모두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한다. 7월 27~28일 양일간 5회에 걸쳐 공연한다. 시각장애인 가족과 비시각장애인 가족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48개월 이하 시각장애인 영유아, 36개월 이하 비시각장애인 영유아가 참여 가능하다.
시각장애 영유아 가족을 위한 예술 프로젝트 ‘보이는 것 너머의 연결’(콜렉티브 데구루루)은 7월 27~28일 양일간 4회에 걸쳐 모두예술극장 내 모두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독일의 특수아동 운동발달 치료법인 제레미 크라우스 어프로치(JKA)를 기반으로 감각 통합과 안전한 움직임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탐색 능력과 자기표현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48개월 이하 시각장애 영유아 및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창작 과정 공유회은 ‘36개월 이하 영유아 관객과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극단 마실, 온몸)는 7월 21일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열린다. 산모와 아기를 위한 공연 개발 연구를 진행 중인 극단 마실,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유아 공연을 개발 중인 온몸의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영유아를 위한 공연 예술 창작자, 예술 교육가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다.
김성제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소장은 “영유아극 연구가 7년차에 접어든다. 특히 올해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 초청되어 작년에 개발한 작품이 트라이아웃 공연을 선보이고, 시각장애인 가족, 산모와 아기를 비롯한 폭넓은 관객층과 워크숍을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참여하는 영유아 관객들이 생애 첫 공연을 통해 뛰고, 웃고, 자유롭게 놀며 정서적 터전을 따뜻하고 풍부하게 채우는 경험을 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립극단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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