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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윤환(62·전 계양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청장 예비후보는 30일 “계양산 북부권을 개발해 관광, 문화예술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일자리, 문화예술,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양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을 완료해 계양구를 우수한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일자리가 해결되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문화예술과 관광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일하고 즐기고 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계양산 북부권에 생태테마공원과 야외무대 등을 조성하고 아라뱃길 인근 그린벨트 부지를 활용해 편의시설 등을 마련하겠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유치해 주민에게 선보이겠다”고 공약했다.
또 “공원 등에서 청소년, 청년들이 공연하고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청년 문화예술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윤 예비후보는 △계양문화예술공연장 신축 △계양테크노밸리 사업 지속 추진 △인천제2의료원 유치 △청년·노인 일자리 확충 등을 공약했다.
계양구 출생인 윤 예비후보는 부천대를 졸업했고 제6~8대 계양구의원, 8대 계양구의회 전반기 의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 계양구청장 후보 경선에서 29.79% 지지율을 얻어 1위를 했고 19.14%로 2위를 한 이용범(69·전 인천시의원) 예비후보와 5월2일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결과는 5월3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