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최근 맞춤형 정비사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총 8개 후보지 가운데 이들 3개 지역을 최종 사업 최적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은 뉴타운 해제지역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스스로 마을정비계획을 세우도록 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구 내 건축물을전부 철거하고 공동주택을 세우는 전면 재개발정비사업과 달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세우는 점이 특징이다. 정비계획 수립 후에는 정부의 국비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실행사업비를 지원받고 정비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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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동은 백석천 인근 재개발 해제지역으로 1만7223㎡면적에 522명이 거주하고 있다. 좁은 도로와 3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이 75.2%를 차지하고 있다. 마을경관개선, 경로당 리모델링, 하천변 하늘길 조성사업 등의 내용을 담은 ‘주민 손으로 새로운 마을만들기’ 계획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시흥 신천동은 소래초등학교 인근 뉴타운해제지역으로 1만7223㎡면적에 2513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민봉사단을 중심으로 마을관리활동을 하고 있다. 시흥시 도시재생센터와 협력해 마을경관개선, 복합문화공간 조성, 주민역량교육 등을 제안해 선정됐다.
최종 정비사업 대상지 3곳에는 각각 도비 2000만원과 시비 4700만원 등 6700만원이 투입돼 정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모상규 도 도시재생과장은 “지난 4월 경기도 맞춤형 정비사업 지원 조례가 제정돼 맞춤형 정비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됐다”면서 “주거환경개선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공동체회복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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