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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과 공동운항(코드셰어) 협정을 맺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또 지난 16일에는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운항 권리를 확보, 인천~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간 이동 편의를 확대하고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해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운임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운항 기간에 맞춰 지방발 국제선 확대에도 나선다. 전날부터 제주항공은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클락 주 4회(수·목·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오는 12월 8일부터는 △무안~방콕 주 4회(수·목·토·일)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주 2회(화·금)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