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역사산책’은 역사공간에 대한 강의와 답사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광화문 공간을 네 가지 서로 다른 관점에서 해석하는 전문가의 강의와 현장 탐방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잊힌 광화문의 옛길과 물길 찾기’(이현군, 지리학자), ‘건축가의 시선을 따라 광화문 일대 산책하기’(황두진, 건축가), ‘문학 작품 속 광화문 풍경 읽어보기’(송은영, 국문학자), ‘광화문 일대 역사현장을 탐사하기’(박찬희, 박물관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7일·22일, 5월 22일·29일 진행된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매회 사전신청 후 추첨을 통해 수강자가 선정된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위치한 광화문 공간의 역사적 의미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