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제약?헬스케어) 독립법인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서비스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프리미엄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플랫폼인 ‘이지바이옴 바이오인포매틱스 앱(가칭, 이하 EzBiome)’ 활용에 관한 워크숍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바이오사이언스 본사에서 성공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활용을 위한 EzBiome’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생물학 분야의 KOL(Key Opinion Leader)들과 대학병원, 연구 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상과 진단 분야에서 미생물 동정과 플랫폼 활용 사례 △프리미엄 분석 서비스 기능 소개 및 시연 △사례 분석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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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Biome’은 올해 7월부터 바이오 업계 관계자, 대학 교수 등 관계자들에게 일부 기능들을 오픈해 시범 서비스를 진행중에 있으며, 전문가의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중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정식 서비스 론칭 시에 AI를 활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유전체를 분석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으며, 글로벌 미생물 데이터 분석 시장을 선도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 병원 등에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 보급이 확대되며 임상·감염 진단 분야에서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