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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범용 D램 가격은 최근 가파르게 오르면서 HBM의 수익성을 넘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PC용 DDR4 8Gb 제품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7.5달러로, 지난해 같은 시기(7달러)의 4배에 육박했다. 저장용량으로 환산하면 1GB당 27.5달러다. 지난 9월 서버용 DDR5 64GB 모듈의 평균판매가격도 1515달러로, 1GB당 약 23.67달러 수준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4월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범용 D램이 HBM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HBM은 연 단위로 가격을 협상하는 반면 범용 D램은 분기 단위로 협상하면서 가격 상승에 따른 수익성 역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판매된 HBM은 가격 상승분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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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에는 HBM4가 양사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HBM4 매출이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HBM 매출의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 역시 4분기부터 HBM4의 출하량과 매출 비중이 모두 기존 주력 제품인 HBM3E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메모리업계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BM4 전환과 공급가격 상승에 범용 D램 가격 강세까지 더해지면서 양사의 고수익 기조가 내년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올해 3분기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약 72%, SK하이닉스는 약 80%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