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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늘 상상해 온 AI의 진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 엔지니어들은 이미 닷츠를 활용해 하루 수십 건의 소프트웨어 버그를 수정하고 있으며, 이메일 마케팅과 회계, 법률 분석 등에 특화된 기업용 닷츠도 시험하고 있다.
안전장치도 강조했다. 이용자는 닷츠가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는지 규칙을 설정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 변경이나 데이터 영구 삭제 같은 민감한 작업에는 명시적 승인이 필요하다. 닷츠는 별도의 클라우드 컴퓨터에서 작동하고 기업 고객 데이터는 기본적으로 AI 학습에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오픈AI의 설명이다.
다만 자율형 AI의 신뢰성 문제는 여전히 과제다. 오픈AI는 전날 안전성 우려를 이유로 더 강력한 아스트라 모델 공개 계획을 철회했다. 개발자 행사 시연에서도 닷츠가 음성 업데이트 요청에 여러 차례 제대로 응답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왔다.
오픈AI는 이날 더 저렴한 GPT-6.1 솔(Sol) 모델과 기업 협업 공간 ‘ChatGPT 스페이스(Space)’, 월 500달러짜리 프로(Pro) 요금제도 함께 공개했다. 챗GPT의 주간 이용자는 12억명을 넘어섰고, 코덱스(Codex)와 ChatGPT 워크(Work)의 주간 이용자는 3500만명을 돌파했다. 오픈AI가 일반 소비자를 넘어 기업 업무 전반을 AI로 자동화하는 시장에 본격적으로 베팅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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