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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방청은 지난달 말부터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해 급수 지원에 돌입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남, 경북 등 전국에서 총 70대의 물탱크차와 소방펌프차를 동원하고, 강원도 자체 소방차 31대로 구성된 총 101대가 강릉 현장에 투입돼 연일 급수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차량을 하루 12시간 이상 쉬지 않고 가동하면서 일부 소방차량에 엔진 경고등 점등, 펌프 누수, 브레이크 이상 등 고장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소방청은 급수 지원 공백을 막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소방차 긴급정비지원단을 현장에 투입해 강릉 강북공설운동장에 거점 정비라인을 설치하고, 국민 생활 안정화를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번 긴급정비지원단의 특징은 민·관 합동 대응 체계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현대자동차, 타타대우, 우리특장, 지브이티, 세보라이트, 에프원텍, 청우테크, 신정개발특장차, 무선테크원, 진화이앤씨 10개 주요 제조업체가 손을 맞잡았다. 각 기관은 차량 점검, 정비, 부품 공급을 실시간으로 수행하며 현장에서 ‘원스톱 정비 체계’를 가동 중이다.
주요 정비·점검 사항으로는 △펌프 누수 △DPF(디젤미립자필터) 경고등 △진공펌프 이상 △브레이크 이상 등이 있으며,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 등 제조사 지원팀은 각 지역 정비센터와 핫라인을 구축해 긴급 수리 체계를 강화했고, 요소수 50개와 워셔액 84개 등 소모품을 긴급 지원했다.
실제로 이번 현장에서는 소방청 주관의 긴급정비지원단은 민간 기술력과 결합해 소방차량 운행률을 100%에 가깝게 유지하고 있다.
윤상기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이번 강릉 가뭄 피해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중대한 상황”이라며 “소방청은 급수 공백 최소화를 위해 현장 밀착형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민·관 합동 협력체계를 통해 소방력 공백 없이 급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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