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성전자는 연이은 악재에 직면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전날 사상 첫 파업을 선언했다. 또한, 지난 27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생산라인에서 근무하던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이밖에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는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사실상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21일에는 반도체 사업의 수장을 기존 경계현 사장에서 전영현 부회장으로 전격 교체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