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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는 초대형 메기 맨손으로 잡은 소녀..알고보니 취미생활?

박지혜 기자I 2016.08.10 08:54:03
사진=한나 배론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맨손으로 괴물 같은 ‘초대형 메기’를 잡는 소녀의 모습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상에서는 독특한 취미를 가진 미국 앨라바마의 19세 소녀 한나 배론(Hannah Barron)이 꾸민 인스타그램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외신에도 소개된 한나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낚시와 사냥을 즐겼다. 그 가운데 그의 특기는 맨손으로 물고기를 유인해 잡는 ‘누딩’(Nooding)이다.

한나는 10㎏ 이상의 메기를 맨손으로 잡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한나는 뿌연 물 속으로 들어가 이내 자신의 팔꿈치까지 입에 넣은 메기를 들어올린다. 한나는 자신의 팔을 메기 입 속에 넣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고무장갑을 낀 것 마냥 편안한 표정이다.

한나는 ‘누딩’ 비법에 대해 “메기가 알을 낳는 곳에 손을 넣고 있다가 물기만을 기다리면 된다”고 밝혔다.

한나의 인스타그램에는 초대형 메기를 잡는 것은 흔한 일상이다. 또 메기 외에도 다른 대형 물고기들을 낚아올린 모습과 사냥으로 잡은 동물들을 배경으로 웃으며 촬영한 사진들이 즐비해 살짝 괴기스럽기까지 하다.

한나는 이러한 취미 생활로 인해 레저 전문 프로그램에서도 출연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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