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민안전처(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 기간 119상황실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 하루 평균 2만 4320건으로 평상시 신고 건수의 7.3배에 달했다. 병원·약국 안내, 급체 등의 소화불량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
안전처는 올해 설에도 119구급서비스 요청 건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전국 소방본부에 있는 18개 구급상황센터에 비상전화기 76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1급 응급구조사, 간호사 등 96명을 증원해 응급 상황에 대처하기로 했다.
안전처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병원·약국 안내, 응급환자 처치·이송, 전문의 질병상담 등을 119를 통해 24시간 대처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에서 아이들이 갑자기 아프면 많이 당황하게 되는데 119로 전화하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에 119를 통해 국민 불편을 해소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당직 병원·약국정보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 앱, 보건복지부 및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전처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육·해상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 및 해양경비안전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재래시장, 백화점, 극장, 역·터미널·고속도로 등에 소방차·구급차 등 1426대의 차량과 2995명의 소방대원이 배치된다. 여객선·유도선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고, 가족 단위로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 증가에 대비해 민·관 합동 순찰팀도 가동하기로 했다.
|
☞ [안전혁신업무보고]'전국 30분내 119 도착' 시스템 도입
☞ [안전혁신업무보고]안전혁신 '청사진' 공개..실행력 확보가 관건
☞ [안전혁신업무보고]초중고에 '안전' 과목 신설 추진
☞ [안전혁신업무보고]구난로봇·재난보험 등 안전산업 육성
☞ [안전혁신업무보고]재난관리에 '신상필벌' 시스템 도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