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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낙하산은 무조건 안되고 내부승진은 무조건 좋다는 인식은 문제”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는 민주당이 최근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 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 등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이 대거 공공기관 수장으로 가는데 대해 ‘낙하산쇼’라고 비판한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치인이 가면 낙하산인가. 낙하산 개념이 어디까지인지 잘 모르겠다”고 반발하면서도 “낙하산 인사도 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 군대에도 정규군 말고 낙하산부대나 게릴라군이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이어 “낙하산이든 아니든 성과를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선후배 등으로 연결된 내부승진자가 경영하면 개혁이 잘 되겠느냐. 개혁을 하려면 눈 딱감고 (외부인사가 냉정하게) 하는 게 더 낫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는 수장 한명 뿐만 아니라 ‘친위대’ 여러명이 이동한다는 비판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장으로 혈혈단신 가는 것보다 자기그룹을 데리고 가서 경영을 하고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