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풀무원식품은 친환경 김 제품 ‘바다섬김’이 한글날을 맞아 특허청이 발표한 ‘아름다운 상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 ▲올해 한글날을 맞아 특허청이 발표한 ‘아름다운 상표’에 선정된 풀무원의 친환경 김 제품 ‘바다섬김’.(사진=풀무원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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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바다섬김’은 특허청이 훈민정음 반포 제575돌 올해 한글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제6회 우리말 우수상표 선정 대회’에서 아름다운 상표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바다를 섬기며 자란 김이라는 뜻으로 ‘섬김’과 ‘섬에서 자란 김’의 중의성이 소비자들에게 재미와 참신성을 주며 상품 표현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허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우리말 상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후원하고 특허 고객 및 심사관의 참여로 진행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지난 2004년 첫선을 보인 ‘바다섬김’은 양식 과정 중 김 활성처리제 및 산처리를 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 해풍과 자연광으로 길러낸 무산(無酸)양식 친환경 김”이라며 “신선하고 깨끗한 양질의 원초 그대로를 구워 바삭과 바다의 향긋함까지 담았다”고 말했다.